법인출범 10주년을 맞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다음달 5일까지 올해의 ‘내 생애 첫 번째 공연’ 프로그램의 주인공을 모집한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공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은 관객이 주인공이 돼 꿈을 이루는 무대를 만드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2011년 시작된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은 야식배달부 김승일 씨를 시작으로, 성악가의 꿈을 간직한 보통사람의 무대, 장애인 예술가의 꿈의 무대, 새터민 청소년이 주인공이 됐던 무대 등을 마련했으며, 총 692명이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쳤다.
법인출범 10주년이 된 2014년의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은 ‘공통분모(공연을 사랑하는 보통 사람들의 분주한 모임)’를 부제로 다양한 주제의 무대를 마련한다.
본 공연은 도문화의전당 야외무대인 썬큰무대에서 7월 26일 ‘공통분모 1 - 밴드, 그 생동감을 전하다’를 시작으로 8월 23일 ‘공통분모 2 - 노래. 그 설렘을 전하다’, 9월 27일 ‘공통분모 3 - 클래식. 그 아름다움을 전하다’로 총 3회 진행된다.
도내 아마추어 예술인(개인 및 단체)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참가자들은 국내 최고 기량의 도립예술단 단원 및 전문가에게 직접 코칭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술인(개인 및 단체)은 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elado@ggac.or.kr)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230-3276)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