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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천AG 참가결정 국내·외 관심 ‘최고조’

조직위, 프레스투어 실시
외신기자 취재열기 뜨거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 선수단 참가가 공식화되면서 국내·외에서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AG 조직위원회는 28일 서울외신기자클럽 소속 특파원들을 대상으로 AG 주경기장 시설 및 준비상황 프레스투어를 실시했다.

당초 참가 인원을 20명 정도로 예상했으나, 북한 선수단 참가 발표의 영향으로 프레스투어에 참가 인원이 28명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유춘식 서울외신클럽회장(로이터통신) 등은 주경기장에 들러 조명우 인천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경기장시설의 특징과 건설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외신기자들은 “북한의 인천AG 참가로 45개 회원국 모두 참여하는 ‘퍼펙트 아시안게임’은 물론 남북 화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기자단은 북한의 참여 경위와 선수·임원단 규모 그리고 숙박 문제 등 준비 상황과 응원단 파견 여부 등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외신기자단은 주경기장 시찰 후 송도국제도시로 이동, 컴팩스마트시티와 G타워 전망대를 방문해 한국의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AG 조직위에 들러 김영수 위원장의 영접을 받고 홍보동영상 시청과 프리젠테이션 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놓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김영수 위원장은 “북한 선수단 참가에 따른 사전준비와 선수·임원단, 숙박, 공동응원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담팀을 중심으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홍보대사인 박태환 선수도 외신들과 만나 아시안게임을 소개하고 각국 언론과 현장 인터뷰를 갖는 등 인천AG가 평화와 화합을 추구하는 OCA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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