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전시장내 2층 점포에 SK미소금융재단 수원지점이 21일 개소, 지역 서민들이 손쉽게 이용하면서 경제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태헌 수원시 제1부시장,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이사장, 최극렬 수원시전통시장상인회연합회장, 김원기 수원역전시장상인회장, 수원상공회의소, 소상공인, 시민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수원역세권은 구도심권 지역으로써 소상공인,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저소득, 저신용으로 인해 제도권 금융기관의 혜택을 받지 못해 자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SK미소금융재단을 개소됨으로써 창업자금, 시설개선자금, 운영자금 등을 무보증, 무담보 연 4.5% 저리로 대출 받을 수 있게 돼 서민들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차상위계층, 지역건강보험료 7만8천950원 미만 납부자 등이 신규창업을 할 경우 창업임차보증금 7천만원 이내, 개업 후 6개월 이상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운영·시설자금 각 2천만원 이내, 전통시장상인은 운영자금 1천5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면서 “SK미소금융재단이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금융기관으로 서민 금융의 창구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