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원은 다음달 13일까지 인천지역 13개교 초·중학교 학생과 교사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안보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평화통일안보체험’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실시되는 교육활동이다.
또 학생들이 민족분단의 현장을 체험하고 평화통일의 의지를 심어주며 투철한 안보관을 확립, 평화통일에 대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하는 의식과 태도를 형성코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초·중학생들은 강화평화전망대 견학을 통해 북한 지역을 조망해보고, 북한이탈주민 및 해병대 정훈장교를 통해 북한의 실상과 안보에 관한 특강을 듣는다.
또 인근 공군부대를 방문, 부대시설을 견학하고 우리 군의 철저한 안보 대비 태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연미정 부근 철책선을 실제로 걸어보며 북한 지역의 생생한 모습을 들여다보고 우리 민족이 둘로 나뉘어진 분단의 현실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인영 원장은 “학생들이 ‘평화통일안보체험’을 통해 통일 국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자세와 책임감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