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 거주하는 재한동포들이 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수원 재한동포 유권자 연맹’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수원시 팔달구 중동 선거사무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재한동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수원 재한동포 유권자 연맹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재한동포의 권익을 지키는 김용서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김용서 후보 당선을 위한 순수자원봉사자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서 후보는 “동포들 간 소식도 나누고 만남을 가질 수 있는 회관을 지어서 운영비까지 시에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10월 예정 재한동포 문화행사 예산 지원 ▲연로한 재한동포 이용 요양원 지정 ▲부담되지 않는 치료비 병원 지정 등도 약속했다.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안전하고 편안하고, 재한동포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는 수원과 경기도가 되는 것으로 반드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