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4인천장애인AG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적극 나섰다.
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는 10일 신라호텔에서 기업의 관심유도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후원의 밤’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천장애인AG 공식후원사인 7개 기업과 삼성, 현대자동차, 두산, CJ, 포스코, 한화 등 국내 27개 대기업 임원들이 참석한다.
공식후원사는 블랙야크(유니폼), 쌍용정보통신(대회정보시스템), 대한항공(항공권), 탐엔탐스엔트레블(여행, 컨퍼런스), SK텔레콤(주관통신사), ㈜한진(물류), 금호당(시상용품), SM엔터테인먼트 등이다.
그동안 인천장애인AG은 기업들의 관심 저조로 스포츠 마케팅이 한계에 다다르고, 잇따른 대형사고 등으로 후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재정적인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성일 위원장은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필요성과 장애선수의 재활 및 훈련에 대한 어려운 여건을 동감하고 관심을 유도키 위한 자리인 만큼 실질적인 후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