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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한식 붐 일으킨다

aT, ‘자카르타 페어 2014’에 한국관 설치 한국식품 홍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자카르타 페어 2014(2014 Jakarta Fair)’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자카르타 페어’는 매년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엑스포로, 지난해에는 전자와 패션, 기계, 식품 등 2천6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행사 기간 누적 480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국 식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에 최적의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전체 인구 2억5천만명 가운데 90% 정도가 이슬람 신자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한류 확산 등으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인도네시아에 대한 한국 농림축수산물 수출액은 2009년 6천8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억6천700만 달러로 증가하는 등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느 지역이다.

이에 aT는 이슬람권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자카르타 페어에 ‘한국관’을 마련, 한국의 할랄 인증 식품 홍보·판매와 비빔밥 만들기, 한식 시식행사 등을 통해 한국 식품을 알릴 예정이다.

150㎡ 규모의 한국관에는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의 할랄 인증을 받은 라면류, 인삼류, 제과류 등 30여 품목의 식품을 소개하는 할랄 식품 홍보관과 한국 식품 판매관, 한식 홍보관 등이 마련됐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자카르타 페어를 통해 많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직접 한국 식품과 한국의 식문화를 직접 보고, 맛보고, 느낄 수 있는 등 소비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한국식품의 소비를 확대시키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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