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브라질 축구박물관에 65형 커브드 UHD TV 5대를 곡면 형태로 연결한 원형극장 형태의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를 전시했다고 9일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 경기장에 위치한 축구 박물관은 브라질의 축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과 영상, 소품 등이 전시된 브라질 관광명소 중 하나로, 월드컵 기간동안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모니터와 TV 등 다양한 제품을 축구 박물관을 후원했으며, 올해로 100년을 맞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기념하기 위해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를 전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겨냥해 UHD TV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브라질에 출시되는 TV에 실제 축구경기장에서 보는 듯한 화면 색감과 사운드를 최적화해주는 ‘사커모드’와 ‘사커패널’ 등 특화 기능을 탑재해 현지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