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당 비대위원장이던 지난 2012년부터 당선인 시절까지 줄곧 대변인으로서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신 친박’ 여성 정치인이다.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현 정부 1기 내각에 참여했으며, 이번에 사상 첫 여성 정무수석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지난 2002년 대선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이회창 후보의 눈에 띄어 정계에 입문했으며, 제18대 총선에는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계파 색이 옅고 친화력이 강하며 차분하고 논리적이라는 평가 속에 동료 의원은 물론 언론과도 관계가 좋은 편이다.
가족은 현직 변호사인 박성엽(53)씨와 2녀.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