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신도시의 옥정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 3필지(A6·A14·A18 블록)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A6 블록은 6만248㎡ 규모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천144가구를 지을 수 있는 용지다. 공급예정가격은 633억원이다.
A14 블록과 A18 블록은 60∼85㎡의 주택을 지을 수 있는데 각각 4만9천349㎡(815가구·624억원), 7만237㎡(1천160가구·913억원) 규모다.
토지 대금은 5년 무이자로 납부할 수 있고, 선납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25일 신청을 접수한 뒤 26일 전산추첨으로 공급 대상자를 결정한다.
상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옥정지구는 서울에서 30㎞ 거리에 있는 경기 동북권의 최대 신도시로,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완공되면 경기 동북부 거점도시 노릇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