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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주치의’ 생겼다

안전보건공단, 수원에 ‘경기 남부 근로자 건강센터’ 개소

 

수원에 50인 미만 사업장 밀집지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무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가 문을 열었다.

안전보건공단은 16일 수원시 영통구 소재 디지털엠파이어 빌딩에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주치의 역할을 담당하는 ‘경기남부 근로자 건강센터’를 개소했다.

‘근로자 건강센터’는 고령근로자나 외국인근로자 등 산재취약계층이 주로 일하는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날 개소한 건강센터는 연면적 231㎡ 규모로, 운동재활치료실과 근로자 휴식공간, 세미나실, 강연장, 상담실, 세미나실, 운동재활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담당하며, 건강상담과 직업환경상담, 직무스트레스 상담, 뇌심혈관질환예방, 근골격계질환예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사업장에서 집단 건강상담을 신청할 경우에는 예약을 받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근로자 건강센터의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 근로자들의 건강한 직업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센터운영의 내실화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백헌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정완순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장, 김영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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