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주한 브라질대사관과 함께 한국에서 유학 중인 브라질 대학생을 여름방학 때 50여개 국내 기업의 인턴에 알선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인턴비용은 브라질 정부가 지원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은 별도의 비용 부담없이 채용할 수 있다.
인턴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브라질은 기술인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경 없는 과학’ 프로그램에 따라 매년 10만명의 이공계 국비 장학생을 1년간 해외에서 공부시키며 현지 기업에서 인턴십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에 따라 한국에서 유학 중인 브라질 대학생은 177명이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