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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습기 美 친환경인증 획득

생활가전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의 제습기가 생활가전 업계 최초로 미국 친환경 ‘UL 그린가드 골드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자사 제품인 ‘삼성 인버터제습기’가 미국 제품안전규격 시험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그린가드 골드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그린가드’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UL의 환경 부문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인증 프로그램으로, 재료와 마감재 등 제품 전반이 실내 환경 및 공기질 표준에 부합하는지를 검사한다.

특히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고, 사람에게는 신경계 장애를 일을킬 수 있는 발암물질인 탄화수소화합물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호흡성 분진 등의 방출량을 꼼꼼히 측정하는 등 인증을 까다롭게 부여하고 있다.

‘삼성 인버터제습기’는 장시간 사용할 때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방출량이 0.11mg/㎥로, 그린가드 규격 기준(0.22mg/㎥이하)의 절반 수준을 보이며 그린가드 골드인증을 획득했다.

또 삼성의 독자적인 제균 기술인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해 공기 중의 곰팡이와 부유진균, 알레르기 물질, 바이러스 등을 제거함으로써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 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한백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실내에서 장시간 자주 사용하는 제습기는 실내 공기질에 큰 영향을 주는 제품으로, 이번 그린가드 인증을 통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며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생활가전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 안전 환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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