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장애인 인권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중·장기 기본계획(2015∼2019년)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토대로 중앙정부와 해외선진국 등의 문헌연구와 시 장애인 현황 및 특성,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련된 실태 설문조사 등으로 과업이 수행된다.
시는 기본계획안에 대한 중간·최종보고회를 열어 장애인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오는 11월 중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시의 장애인 수는 3만2천422명으로 시 전체 인구 대비 4.7%에 달하고, 도내 장애인 수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