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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아파트 분양 물량 지난해 ‘반토막’ 수준

경기는 300% 이상 급상승

다음달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은 1만여 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다만, 경기지역의 분양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300% 이상 수직 상승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는 1만137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57%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이처럼 분양물량이 급감한 것은 건설사들이 7월에 브라질 월드컵 기간과 여름 휴가철이 겹침에 따라 분양시기를 6월로 앞당긴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에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30% 감소한 7천276가구, 지방에는 78% 감소한 2천861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수도권에서도 경기지역에는 356% 증가한 5천49가구가 풀리는 반면, 서울지역에는 75% 감소한 2천227가구가 공급된다.

경기지역에서는 특히 대단지 공급이 눈에 띈다.

호반건설이 광명 일직동에 주상복합 2천300가구를 공급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성 향남에 국민임대 아파트 1천242가구를 내놓는다.

이지건설은 시흥 배곧지구에 민간임대 880가구를, 극동건설은 고양 삼송지구에 62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역에는 삼성물산이 ‘래미안영등포에스티움’ 1천722가구, 포스코건설이 마포구 공덕동에 아파트 124가구 등 재개발 민간분양 아파트를 선보인다.

SH공사는 내곡지구 2단지(219가구)와 6단지(162가구)에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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