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포천에서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은 문화·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인 농촌지역에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포천 관내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양예술공연단의 문화공연과 의료지원(고려대구로병원), 장수사진 촬영, 취약계층 생활용품지원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7일 열린 문화공연에는 포천 관내 국가유공자(6·25참전용사, 전몰군경미망인, 상이용사, 월남참전용사)들이 참석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공연에 앞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포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2천500만원 상당의 장류(고추장, 된장)를 포천시에 전달했다.
지난 3월 21일 출범한 ‘2014년 농업인행복버스’는 전국 산간오지와 도서지역의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