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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양파 수출확대로 돌파구

aT, 물류비용 지원 확대
산지농협과 협력도 강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를 높기 위해 수출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한다.

aT는 이를위해 현재 실시 중인 수출물류비 지원을 기존 표준물류비의 8%에서 16%로 확대·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양파 공급과잉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시장격리와 출하조절, 소비촉진, 정부 수매 및 수출확대 지원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따라 aT는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지난달 말 양파수출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이날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를 발표했다.

또 물류비 지원과 함께 산지농협 등 생산자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현장에서도 수출지원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aT는 이번 수출물류비 확대지원을 통해 대만과 홍콩 등 일부 지역으로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함정운 aT 양파수출TF팀장은 “국산 양파는 높은 생산비와 연간 생산량 변동 등으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수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와 aT, 산지농협의 공동대응을 통해 1만t 이상 수출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물류비 지원확대 공고는 aT홈페이지(www.at.or.kr) 또는 수출물류비 지원시스템(http://atess.a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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