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19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한국 마이스 산업전(KOREA MICE EXPO 2014)’에 참가해 인천 알리기에 나섰다.
시와 공사는 이번 산업전에서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마이스 행사지로서의 인천의 매력을 홍보하고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인천홍보관에는 인천 특1·2급 호텔, PCO, 송도컨벤시아 등 총 12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가한다.
특히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맞춰 하반기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에 오픈하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도 참가한다.
또 송도센트럴파크역에 오픈하는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가 함께 참가해 인천 마이스 산업에 새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홍보관에는 국내·외 국제회의 주최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천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세계적인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이벤트와 인천의 명물인 신포닭강정과 시원한 맥주로 한국의 여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천AG의 마스코트인 점박이 물범 삼형제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인천컨벤션뷰로는 이번 산업전 참가를 통해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기억에 남는 국제회의 도시, 인천’을 홍보해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기반을 견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2014 한국 마이스 산업전’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한국 마이스 산업의 축제다.
해마다 해외 바이어, 전시 참가업체, 비즈니스 상담 횟수 등이 크게 증가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마이스 전문 박람회로 거듭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