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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복지 사각지대 시민에 법률홈닥터 ‘호응’

법무부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법률서비스인 법률홈닥터가 시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이천시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천시를 비롯해 전국 40곳에서 법률홈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건비는 전액 국비로 지급하고 있다.

법률홈닥터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이천지역에서 구조 알선, 일반 법률문서 작성 등 법률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민들에게 민사, 가사, 형사 등 100여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주 40시간 시청에서 상주하는 법률홈닥터는 방문자에 대한 상담 뿐 아니라 읍·면 및 노인종합복지회관 등 소외계층을 위한 출장 상담, 바쁜 시민들을 위한 전화상담 등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신둔면에 살고 있는 김모(65)씨는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황당한 내용의 내용증명을 받고 고민 끝에 법률홈닥터의 도움으로 답변서를 작성해 해결할 수 있었다.

김씨는 “평생 동안 농사를 지으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는데, 자칫 억울한 일을 당할 뻔 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천시는 앞으로 소외계층을 찾아 중점적으로 법률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다문화가정협회에서, 26일 다사랑센터에서, 다음달 3일 다문화가정센터를 방문해 법률과 인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2차례 농촌 지역인 읍·면도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을 법률홈닥터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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