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오는 26일과 다음달 2일 각각 수원과 서울에서 ‘시간선택제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에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견·중소기업 등 90곳이 참여해 3천100여명을 채용한다.
대기업은 삼성과 롯데, 신세계, GS, SK, CJ, 한진과 현대기아차, 금호 등 9개 그룹 59개사가 2천6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노사발전재단,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5개 기관에서 사무·행정직 30명을 채용한다.
8개 병원은 간호사와 상담사 등 70명을, 커피전문점 등 외식업체는 6개사에서 매니저와 바리스타, 매장관리자 등 200여명을 뽑는다.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는 업무강도가 높지 않고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카드전표 수거업무 종사자 100명을 뽑는다.
박람회장에서는 취업컨설팅, 재취업 특강, 입사지원서 작성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등 행사도 열린다.
한편, 이보다 앞서 오는 26일 수원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에는 삼성전자(기흥 사업장)와 에버랜드, 홈플러스 등 50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 판매, 품질검사, 간호, 환경미화 등에 종사할 시간선택제 근로자 4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 계획과 자격 요건은 서울(http://timework.jobkorea.co.kr), 수원 (http://timework.zeniel.co.kr) 등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