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성남시와 함께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선발해 ‘2014 러시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참가규모는 총 10개사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2개 지역에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파견될 예정이며,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맞춤형 수출상담과 시장조사 활동 등이 중점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성남관내에 제조시설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중소제조 수출기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일까지 성남시 또는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메일(130203P@sbc.or.kr)로 제출하면 된다.
권태형 중진공 경기본부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던 한국과 러시아 간 교역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없지 않다”며 “그러나 이러한 시기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신규 수출유망품목 발굴 등 보다 적극적인 진출전략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59-7908)로 문의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