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미만의 미취학 자녀를 둔 여성 대부분은 직업이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3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들의 90%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생활 및 의식에 대한 자료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여성들의 취업 시기에 대해서는 38%가 ‘가정일에 관계없이 계속 취업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취업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의 72.8%가 ‘육아부담’을 꼽았다.
미취학 자녀가 없는 여성도 절반 이상(51.0%)이 ‘육아부담’을 취업장애로 꼽았으며, ‘사회적 편견·관행’(17.6%)과 ‘불평등한 근로여건’(11.3%)이 뒤를 이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