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지역센터 아동들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인천도시공사 꿈의 책방 1호점’ 오픈식을 1일 가졌다.
책방 1호점으로 선정된 은가비지역아동센터(서구 가좌동 소재)는 그동안 목재가구단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져, 장서, 가구 등의 부족으로 독서환경 개선이 절실했다.
이에 공사는 지난달부터 아동센터 책방지원을 위해 책장, 책상 등의 가구 및 인테리어 공사를 지원하고, 임직원이 기증한 아동 및 청소년 도서 400여권도 함께 기증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공사 해드림 봉사단원들이 직접 참여해 아동들과 기증도서를 책장에 수납하고 시원한 팥빙수를 함께 만드는 등 보람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센터 책방을 찾은 한 학생은 “여름방학이 되면 이곳에서 책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렌다”며, 변화된 시설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공사 관계자는 “아동들이 책을 통해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