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공재광 평택시장이 시 공직사회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세월호의 아픔,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새벽부터 현충탑 참배와 복지시설 봉사활동으로 시장 직무를 시작했다. 이날 공 시장은 “평택은 평택항이 있음은 물론, 브레인시티 조성 사업, 미군기지 이전 등의 변화와 발전의 동력을 갖고 있음에도 정체된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고 변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공재광 시장은 새로운 평택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 없는 소통을 전개하고 시정에 대한 냉정한 진단과 이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고 예측 가능한 행정구현, 공약사항의 세밀한 추진 등을 강조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