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이 새벽 6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시가지를 청소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날 거리청소에는 환경미화원 40여명과 국·실·과장 그리고 읍·면·동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대거 동행했다. 조 시장은 “저의 남은 인생의 방향은 이천시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며 “이천시를 위해 헌신·봉사할 수 있도록 3선의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앞으로 35만 계획도시 기반구축, 일자리와 기업을 늘려 경제도시를 만드는 한편,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과 연간 1천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기로 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