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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시설 개·보수 전문공사로 발주를”

전문건설협 경기도회, 농어촌공사 경가본부와 간담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경기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문건협 경기도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리시설 개·보수공사의 전문건설공사 발주 ▲건설공사 분할발주 활성화 ▲소규모 복합공사 전문건설공사 발주 ▲인정기능사 현장배치기술자 활용 ▲지역 전문건설업체 활용 등을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에 건의했다.

박원준 전문건협 경기도회장은 “수리시설 개·보수공사는 공정 대부분이 토공과 철근콘크리트 등 전문건설공사로 이뤄져 있음에도 불구, 종합건설로 발주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내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주된 전문공사를 시공하는 업종으로 발주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이어 “경기도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인접하고 있어 공사의 대부분을 서울 등 타지역 업체들에게 잠식당하고 있는 반면, 도내 업체의 타 지역 공사의 수주물량은 적어 결과적으로 도의 세수가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농어촌공사에서 공사 발주시 분할발주를 적극 시행해 보다 많은 지역전문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차한우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전문건설협회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특히 전문건설업계의 경영난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의 발주시 관련법규의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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