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국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85건을 포함한 1천639억원 규모, 1천130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6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특히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512건 포함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개찰결과는 공매 마감 다음날인 10일 발표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자세한 공고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