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새마을부녀회 등 사회단체 회원 30여명이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실종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8일 팽목항으로 떠났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사회가 희망이 있는 따뜻한 공동체로 갈 수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 시장은 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그 자체일 것”이라며 “이번 봉사가 아직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해 새까맣게 탄 유족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는 21일엔 과천시새마을회, 고향주부모임 등 관내 사회단체와 개인봉사자 70여명이 2차로 출발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