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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폭 지난달 올들어 처음 줄었다

한은 경기본부 ‘최근 실물경제 동향’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6%… 0.1%p 축소
공업제품·개인서비스 오름폭 축소됐기 때문

지난달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전월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로, 5월보다 0.1%p 축소됐다.

이는 올 들어 첫 전월대비 상승폭 축소 기록이다.

한은 경기본부는 농축산물의 하락폭이 5월 -2.5%에서 -1.9%로 하락폭이 축소되고, 공공서비스는 0.3%에서 0.4%으로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공업제품(2.3%→2.1%)과 개인서비스(1.9%→1.8%)등의 오름폭은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5월 중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2.6% 증가에 그치며, 4월 8.7% 증가보다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전자부품·컴퓨터 및 영상·음향·통신(13.3%→11.1%)은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지만, 자동차 및 트레일러(14.2%→1.8%)와 기타기계 및 장비(9.2%→6.9%), 금속가공제품(14.4%→0.3%) 등은 상승폭이 크게 감소했고, 전기장비(-4.7%→-14.6%)의 감소폭이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한편, 5월 중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3%로 나타나며 4월 11.8%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된 모습이다.

화학공업제품(14.5%→2.7%)과 섬유류(11.3%→0.1%)의 증가폭이 축소됐고, 기계류(16.4%→-0.7%)와 전자전기제품(11.7%→-3.9%)이 감소로 전환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5월 중 수입 역시 광산물(9.2%→-31.9%)과 전자전기제품(5.5%→-11.1%)이 감소로 전환되고, 기계류(37.4%→4.9%)와 화학공업제품(10.1%→1.5%)의 증가폭이 축소되며 -7.9%를 기록, 전월 12.3%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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