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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80% ‘집 가까운 곳’ 선호

구직 시 ‘근무지역’ 고려 1순위
거주지역 취업선호도, 서울 ↑

벼룩시장구인구직은 22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20대~60대 구직자 총 500명을 대상으로 ‘구직 시 가장 고려하는 조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80.6%가 구직 시 ‘근무지역’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급여(19.4%)나 직종(16.8%)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거주지역 취업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서울 거주 구직자 중 90.1%가 서울 지역의 취업을 희망했다.

이어 충남(88.7%)과 경남(88.5%), 대전(88.4%), 경기(88.2%) 등의 순이었다.

서울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은 서울과 근접한 경기지역이었다.

경기지역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를 제외한 나머지 76.8%가 서울로의 취업을 희망했다.

지역적으로 서울과 경기 모두가 근접한 인천의 경우는 서울보다는 경기지역으로의 취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 취업을 희망한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42.6%가 경기지역으로의 취업을 원했던 반면, 서울은 36.9%가 선호했다.

이동부 벼룩시장구인구직 본부장은 “장거리 출퇴근이나 직장으로 인한 불안정한 타지 생활 보다는 거주지역에서의 취업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연봉과 복지 등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면 이런 추세는 계속 될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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