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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역 ‘화폐 훼손’ 늘었다

韓銀 경기본부, 교환건수 지난해보다 19.8% 증가

올 상반기 한국은행의 경기남부지역 소손권 교환 실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올 상반기 경기남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못쓰게 된 소손권을 새 돈으로 교환해 준 실적이 총 200건, 4천668만6천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9.8%와 11.3% 증가한 수치다.

권종별 교환실적(금액기준)은 5만원권이 2천900만원(62.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1만원권 1천569만원(33.6%), 5천원권 98만3천원(2.1%), 1천원권 101만3천원(2.2%) 순이었다.

발생사유별(건수기준)로 보면, ‘장판 밑 장기보관에 의한 훼손’이 55건(27.5%), 566만1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에 탄 경우’가 47건(23.5%), 2천92만원, ‘칼질 등에 의한 세편’이 47건(23.5%), 606만1천원 등이었다.

한은 경기본부는 “보관상의 잘못으로 돈이 훼손될 경우, 개인재산의 손실은 물론 국가적으로 화폐제조비용이 늘어나는 요인이 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거액의 현금은 가급적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평소 돈을 화기 근처나 땅속과 장판 밑 등 습기가 많은 곳, 천장, 전자레인지 등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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