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다음달 14일까지 ‘명문 장수기업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명문 장수기업 포상’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고용 창출과 사회 공헌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한 업력 30년 이상 장수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다.
중기중앙회 등은 특히 올해부터 중소·중견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장은 “기업을 창업하는 것보다 수성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이라며 “우리나라도 독일과 일본처럼 100년 또는 200년 이상 장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업승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과 기업이 지속 성장·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과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기중앙회(www.kbiz.or.kr) 및 가업승계지원센터 홈페이지(www.successbiz.or.kr) 공지사항을 확인해 접수 마감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우편과 이메일로 동시 제출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