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23일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지지연설을 방해한 혐의(선거법 위반 등)로 이모(53)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19일 오전 11시 25분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거리에서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같은당 윤경선 후보 지지연설을 하던 중 유세차량에 뛰어올라 마이크선을 뽑고 마이크를 뺏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특정후보 지지지자는 아니지만 술에 취해 지나가는데 너무 시끄러워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