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고품질 경기쌀생산 중간 점검에 나섰다.
도농기원은 24일 각 시·군 벼농사팀장과 농업인대표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고품질 경기쌀생산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경기도는 2014년 고품질 경기쌀 생산을 위한 시범사업 총 18종 63개소에 36억원을 지원했으며, 경기미 최고급쌀 생산과 직파 및 비료절감 생력재배, 가공용쌀 상품화 시범 등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증대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추진했다.
이번 현장점검에 앞서 쌀관세화 유예종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박홍재 농촌진흥청 지도관의 특강에 이어 올해 기상 및 생육에 대한 현황설명과 올 상반기 고품질 쌀생산 주요 추진상 문제점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또 도농기원 시험포장의 새로운 품종에 대한 비교 설명과 도농기원 개발품종인 맛드림벼의 생육상황 및 파종상비료 처리구의 생육상황을 관찰하는 등 본답관리(비료시용) 등에서 발생된 문제점의 보완대책을 강구했다.
이수영 도농기원 친환경기술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재배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첨단 농업기술을 개발·보급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쌀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