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는 전국 환경기초시설 최초로 다음달 1일 주민편익시설 내에 송도스포츠캠핑장을 개장한다.<조감도 참조>
28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캠핑장은 지난해 12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공공기관 적합형 노인일자리 지원시범사업’ 협약식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에 따라 1차로 인천환경공단 주민편익시설 내 신규시설인 캠핑장을 조성하고 총 공사비 4억원 중 개발원에서 3억원을 지원받아 완공하게 됐다.
2차 사업으로는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통해 노인을 모집, 지난 24일 약 60명의 노인이 면접을 통과해 현재 근무 중에 있다.
공단은 이번사업을 통해 전국 환경공단 최초로 공공기관 적합형 노인일자리 지원시범사업을 유치해 지역사회 기여에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핑장 조성 규모는 4인 기준 가족텐트가 44동, 8인 기준 단체 텐트가 8동으로 일일 최대 수용인원은 240명이다. 또 피크닉장도 별도로 운영하며 예약 및 요금 등 상세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백은기 이사장은 “캠핑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통해 노인일자리지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과 시민에게 봉사하는 적극적 마인드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