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검사들이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수원지검은 29일 수원지검 소속 검사 35명이 지난 3월부터 7월23일까지 97개 학교를 방문, 학교폭력의 예방책과 심각성, 대응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검사들의 직접 강연이 힘든 학교 54개교에 대해서는 법무부 법사랑 위원 및 초빙강사들이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시행중인 ‘STAR-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법강연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계획을 수립,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법무부에 신청한 학교 1천147개교 중 10%인 108개교가 수원지검 관내에 위치, 현재까지 수원지검은 이중 90%의 학교, 3만84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완료했다.
김국일 수원지검 형사2부장은 “지역사회 시민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학교폭력 없는 지역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