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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매력에 빠지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슈트라우스 시리즈’ 공연
내달 3일부터 4가지 주제 테마 공연 준비
김홍박 등 음악가 협연 색다른 해석 선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을 맞아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다음달 3일부터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슈트라우스의 명곡들을 만날 수 있는 ‘슈트라우스 시리즈’를 진행한다.

이번 수원시향의 슈트라우스 시리즈는 9월 3일 ‘워너비 슈트라우스’를 시작으로 ‘슈트라우스의 알프스’(10월 16일), ‘유머러스 슈트라우스’(11월 12일), ‘라스트 슈트라우스’(12월 12일) 등 각기 다른 부제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4가지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수원시향은 이번 시리즈에서는 대규모의 악기 편성과 치밀한 연주력이 바탕이 돼야 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명곡들 가운데 한국에서 잘 연주되지 않았던 ‘알프스 교향곡’도 연주할 예정이다.

또 ‘돈 주앙’,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영웅의 생애’,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부를레스케’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차례로 들려줄 계획이다.

연주자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호르니스트로 성장한 김홍박,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수석연주자를 역임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국내 최정상의 오보이스트 이윤정, 국내외 무대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한경미, 그리고 시카고 트리뷴지로부터 “진정 기품있는 연주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라는 찬사를 받았던 피아니스트 지앤 리(Jian Lee) 등이 나선다.

국내외 실력파 연주자들의 협연 무대는 연주자 각각의 개성이 가득 찬 차별화된 슈트라우스 해석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수원시향은 슈트라우스 시리즈 각 공연에 앞서 ‘클래식 아카데미- 슈트라우스편’을 신설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라는 작곡가와 연주될 곡들에 대한 깊이있고 유익한 강의를 마련한다.

공연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며, 18일부터 9월 1일까지 패키지로 예매할 경우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예매와 ‘클래식 아카데미-슈트라우스편’에 대한 문의와 예약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4~5)를 통해 가능하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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