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대형 재난사고에 대비한 관리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안전시설부를 두기로 하는 등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4일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세월호 참사 등 대형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과 관련, 이와 유사한 사고가 대형 공연장 등 재단내 다양한 시설물 등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종전의 임대사업 등 시설운영 업무에서 탈피, 시설물 안전관리를 극대화 하고, 고객지원부를 신설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을 극대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티켓예매, 관람지원, 주차장 및 부대시설 이용과 그에 따른 민원처리까지 고객 위한 전반적인 일을 맡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재단은 조전 1실3국 9부 체제에서 부단위 부서가 1개 추가로 신설돼 10부 체제가 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