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만이야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선과 먹의 본질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서화동원’(書畵同源)展이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수원미술전시관 2전시실에서 열린다.
‘서화동원’展은 한국미술협회 수원시지부 서예, 문인화 분과 회원 31명이 참여하는 전시로, 서예와 문인화가 본래 한 뿌리에서 시작했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예와 문인화를 중심으로 먹과 화선지로 그려낼 수 있는 아름다운 여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홍형표 미협 수원시지부장은 “마치 남인 양 떨어져 산 시간이 멀게만 느껴져 더 늦기 전에 선과 먹의 본질을 찾아 시간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며 “서양화나 수채화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즘의 미술 전시에서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서예와 문인화의 매력을 새삼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243-3647)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