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수원지회(이하 수원예총)는 다음달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제16기 수원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예술을 탐구한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예술학교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총 12회로 진행된다.
각 강좌는 그동안 수원예술학교를 수강한 수료자들이 추천한 문학, 사진, 미술, 음악, 무용, 국악, 연극, 연예예술 등 다시 듣고 싶은 장르의 강의들을 중심으로 예술전반의 이해와 수강생의 예술적 잠재력을 일깨워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 날인 9월 2일에는 시인이자 수필가인 김훈동 수원예총회장이 ‘예술과 삶’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9월 16일에는 동화작가인 윤금아 작가가 ‘즐거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문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 밖에 성악가 남지은의 ‘오페라 10배 즐기기’강연(9월 23일), 전시기획작 이섭의 ‘미술-에로티시즘’(9월 30일), 지휘자 신동열의 ‘가을콘서트’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전반에 대해 일반인도 알기 쉽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의는 수원예총회관(장안구 정조로)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전화(031-257-2966, 031-254-2965) 또는 방문접수로 가능하며, 수강생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