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국제교류재단은 다가오는 31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인천글로벌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재단이 주최하고 ABC스포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유학생과 근로자 등 다양한 국적과 신분을 가진 외국인팀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농구경기를 통해 내외국인의 교류와 화합, 특히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에 중점을 두고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에는 미국, 캐나다, 필리핀, 몽골 국적을 가진 총 9팀이 조별예선과 준결승전 및 결승전을 하루에 진행하며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이 제공된다.
인천시의료원과 ㈜CJ가 후원하는 이번대회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ABC스포츠와 함께 다문화 및 외국인가정 자녀를 위한 농구단 ‘LITTLE BEAST’를 창단해 활발히 운영 중이며 올해 대회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 팀의 시범경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ABC스포츠 김진성 대표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내외국인이 어울려서 진행되는 농구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발전하는 대회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하강지기자 h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