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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사상’ 계승한 문학인들의 ‘詩의 축제’

백일장·시낭송 등 다양한 시문학 행사
30일 경기문학인協 ‘수원화성여름시인학교’

 

올해로 3회를 맞은 경기문학인협회의 수원화성여름시인학교가 오는 30일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수원화성여름시인학교는 정조의 정신이 깃든 수원 화성을 중심으로 정조의 사상을 문화적으로 계승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주요 행사로 백일장과 문예창작강좌, 시낭송 등을 마련하고 있으며 매회 300여명의 참여자들과 시문학의 향기를 나누고 있다.

행사의 1부는 백일장으로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임애월 경기문학인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동문학과 이몽삼과 정명희 시인이 강사로 나선 문예창작강좌가 진행된다.

2부에는 시낭송이 이어진다. 식전행사로 정자초등학교 어린이 악단의 난타공연과 초청가수 김미성의 무대가 마련됐으며, 오후 6시부터 황영숙, 안희두, 김순덕, 홍명희, 박병두, 정명화, 황문식 시인이 나서 본 행사인 시낭송을 진행한다.

시낭송에는 김용남, 정미경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부시장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라인댄스와 소프라노 최은희의 공연도 마련된 이날 행사는 백일장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김현탁 경기문학인협회 회장은 “협회가 주최하는 시의 축제인 이번 수원화성여름시인학교가 참가자들의 다양한 삶의 일각에서 뿌리깊은 편린으로 남아 이 시대의 신선한 낯설기로 인간성 회복의 샘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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