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은 또 올해부터 법관이 직접 하나원을 방문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생활법률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원은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을 상대로 우리사회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2주간 사회적응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날 초청된 하나원생들은 실제 재판을 방청한 뒤 법원장 등 법관·직원들과 다과회를 가졌으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박물관과 주경기장을 둘러봤다.
성낙송 원장은 이날 “대한민국은 법으로 움직이는 나라이며 그 법에 따라 여러분들의 권리를 지켜주는 마지막 보루가 법원이다”며 “대한민국의 주인이 여러분이라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법질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