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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작년 소득세 늘고 법인세 줄었다”… 경기침체 영향

지난해 국세 징수액 가운데 소득세는 증가했지만 법인세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4 국세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목별 세수는 2012년에 비해 소득세는 2조원, 부가가치세는 3천억원 증가했지만 법인세는 2조원, 교통·에너지·환경세는 6천억원 줄었다.

지난해 국세청의 세입은 190조2천353억원으로 전체 국세 201조9천65억원의 94.2%를 차지했다.

지난해 법인세 신고 법인은 전년도에 비해 3만5천개 증가한 51만8천개였으며 총 부담 세액은 36조7천54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조5천835억원 줄었다.

경기 침체 등으로 기업 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증여세 신고액은 1조7천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천억원 증가했고, 상속세는 1조6천억원으로 1천억원 감소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연말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올해는 73건의 자료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조기에 공개했다”며 “조기 공개 건수를 늘리고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될 유용하고 다양한 통계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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