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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달콤한 음악 프로포즈

道문화의전당 브런치콘서트
신지호·진정훈 감성 콘서트
뮤지컬 소품 이용해 ‘눈길’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법인 10주년을 기념해 다섯 가지의 MEMORY 시리즈로 기획·선보이고 있는 브런치콘서트의 4번째 무대가 오는 9월 18일 오전 11시 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네 번째 MEMORY는 신지호&진정훈의 ‘두 남자의 프로포즈’로, 실력과 감출 수 없는 끼를 겸비한 아티스트 신지호와 진정훈의 감미로운 세레나데가 주부들의 감성을 충전시킬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클래식계의 닉쿤으로 불리는 신지호와 폭발적인 가창력, 귀공자 같은 외모로 ‘엄친아’의 모든 조건을 가진 진정훈은 클래식에 팝적인 요소를 가미해 대중들에게 특별하고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한다.

특히 JTBC드라마 ‘밀회’에 출연해 잘 알려진 신지호는 음악가로서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실력을 한껏 발휘할 것으로 주목된다.

공연은 귀에 익숙한 음악으로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채워져 있으며, 특히 오페라를 전공한 진정훈이 소개할 뮤지컬 소품들도 기대를 모은다.

공연 프로그램은 영화 ‘러브어페어’와 ‘시네마천국’의 ‘Piano Solo’와 ‘Love Theme’등 영화 OST를 비롯해 뮤지컬 ‘빨래’의 ‘참 예뻐요’,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유명 넘버들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특별한 추억,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브런치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1544-234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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