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서울지방경찰청장에 구은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승진 내정하는 등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관련기사 10면
31일 경찰에 따르면 정부는 치안정감인 서울청장에 구 비서관, 경찰청 차장에 홍익태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경찰대학장에 황성찬 대구청장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다른 치안정감인 최동해 경기청장과 이금형 부산청장은 유임됐다.
또 치안감인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에는 장향진 서울청 기동단장, 정보국장은 김치원 경찰청 교통국장, 보안국장은 허영범 서울청 수사국장, 경기청 1차장은 강성복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이 각각 승진 내정됐다.
이철성 경남청장은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상식 경찰청 정보국장은 대구청장으로, 백승엽 경찰청 보안국장은 경남청장으로 전보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강신명 청장 취임 이후 첫 인사로 조직 혁신을 선도해 국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발 배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