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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재단 추천 인사 이사선임 안돼”

경기대학교 비대위, 기자회견 열고 반대 재천명
다음주 사분위 회의현장 집회 계획… 진통 예상

<속보> 경기대학교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가 학교의 10년 간 임시이사체제 탈피를 위해 구재단 추천 인사를 이사로 선임할 수 있도록 한 가운데(본보 8월 27일자 19면 보도) 학교 구성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면서 다음주 열릴 사분위에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대 본부와 교수회, 직원 노동조합, 서울 총학생회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오전 수원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재단 추천 인사의 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비대위는 “구재단은 1985년부터 2004년까지 19년 동안 학교법인 경기학원을 운영하며 온갖 부정비리를 저질러 학교의 혼란과 퇴보를 초래했다”며 “사분위의 결정은 학교를 다시 심각한 갈등과 혼란으로 빠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구성원이 모두 동의해 추천하는 이사가 선임되도록 하는 것이 경기대를 정상화 시킬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교육부 항의방문 및 청와대 교육수석 면담과 동시에 오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열리는 사분위 회의 현장에서 대대적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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