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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亞의 허브로’ 해법찾기

인천포럼, 김근종 의료관광학회장 초청 강연회 가져

인천포럼은 지난 16일 간석동 로얄호텔에서 김근종(건양대 호텔관광학부 교수) 한국의료관광학회 회장을 초청해 ‘인천을 아시아의 허브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한국의료관광학회는 의료, 보건, 관광, 피부미용 등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현재 관광과 의료분야에서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치중하며, 국내에서 선도적인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트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환자에 대한 서비스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특성에 맞는 의료관광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 “국가와 지역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경제성장의 기초가 되는 의료관광은 의료선진기술을 바탕으로 교통망을 통한 접근성과 문화콘텐츠로 연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는 공항과 항만의 발전으로 외국인들이 들어오는 통로로서 의료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1년 인천의료관광재단을 출범시켰다.

인천의료관광재단은 다양한 의료상품과 여행상품을 개발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와 러시아등 주변국가를 대상으로 의료관광을 유치중이다.

이번 강연에서 김 교수는 “인천의 의료관광이 활성화 되려면 성형과 전문적인 수술 등 외국환자가 인천을 경유하여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천이 의료관광시장의 메카가 되려면, 기초와 토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의료계, 관광업계, 관련기관의 통합적인 정책과 규모의 경제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벨보이로 시작해 국내외의 특급호텔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한 국내에서 몇 안되는 호텔서비스 분야의 전문가다.

/하강지기자 h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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