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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道內 무상급식 예산 7581억원

올해보다 116억원 증가

경기도의 2015학년도 유·초·중학교 무상급식 예산으로 올해보다 116억원 늘어난 7천58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 수는 줄지만 물가와 인건비 인상으로 급식단가가 오른 것이 금액이 늘어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은 교육청이 부담하는 교육비특별회계 부담액 4천303억9천만원, 지방자치단체 대응투자분 3천277억3천만원 등 모두 7천581억3천만원으로 추산됐다.

올해 7천464억6천만원에서 교육청 90억1천만원, 지자체 26억5천만원이 각각 늘어 116억6천만원이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907억원, 초등학교 3천871억원, 중학교 2천777억원, 특수학교 24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내년에 학생 수가 1만2천559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급식단가가 초등학교 80원, 중학교 120원 인상됨에 따라 예산 총액이 늘어났다.

급식단가 인상은 생활물가지수 상승분, 조리종사원 위험수당 신설과 통상임금 변경에 따른 평균 인건비 증가, 조리종사원 근무일수 증가분 반영 등에 따른 것이다.

평균 급식단가는 2013년 초등학교 2천707원, 중학교 3천241원이었지만 올해는 초등학교 2천820원, 중학교 3천367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무상급식 예산 총액 중 교육비특별회계 부담액이 4천300억원을 넘어섬에 따라 도교육청의 재정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

지자체 대응투자비율은 재정자립도와 자주도에 따라 30∼50%로 정했다./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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