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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연합 ‘AG마스코트 점박이물범’ 보호 앞장

인천녹색연합은 28일 인천AG마스코트인 점박이물범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문학 경기장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날 이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인천예술회관-로데오광장-신세계백화점광장-중앙공원-문학경기장 코스로 가두행진을 펼쳤다.

로데오광장에서는 점박이물범을 보호하기 위해 인천시 등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2급, 천연기념물 제331호, 보호대상해양생물로 고래류를 제외한 황해 유일의 해양포유류이며, 1940년대 8천마리였던 개체수가 250여 마리로 줄었다.

또 2014인천AG 마스코트 캐릭터로 활용되고 있을 뿐 시민들에게 알리거나 보호를 위한 구체적 활동은 부족한 실정이다.

녹색연합은 2004년부터 점박이물범 조사연구, 모니터링 활동을 했으며, 2010년부터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단을 구성해 홍보·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단(5기)을 꾸려 매월 1회 ‘거리캠페인’을 진행하고, ‘인천시내버스 홍보물 부착’,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 ‘점박이물범 교육’을 진행 중이다. ‘현존하는 점박이물범 250개체를 적극적인 보호활동으로 2천500개체로 늘리자’는 취지로 10월 4일까지 2천500명 참여를 목표로 ‘직접행동캠페인’도 벌이고 있다./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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